충북 충주 북서쪽 규모 3.1 지진…피해 신고 無

2025-02-07     곽민구 기자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7일 오전 2시 35분께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현재까지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 접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진으로 흔들림을 느꼈다는 유감 신고는 △강원 13건 △충북 8건 △경기 2건 등 총 23건이 접수됐다.

진앙은 북위 37.14도, 동경 127.76도로 행정구역상 충주시 앙성면이다. 진원 깊이는 9㎞로 추정됐다.

기상청은 당초 지진 규모를 4.2로 추정하면서 충청권을 비롯해 서울·경기·인천·강원·경북 지역에 새벽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으나, 다시 3.1로 하향 조정하면서 안전안내 문자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