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삼성화재, 자본 우위 활용 계획에 주목"

2025-02-03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메리츠증권이 3일 삼성화재에 대해 자본 우위 활용 계획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메리츠증권은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통해 보유 자사주 소각, 28년 주주환원율 50%, 중장기 K-ICS 비율 220%를 제시했다.

조아해 연구원은 "공시된 2024년 주당배당금(DPS)은 아쉬우나 초과 자본 활용 및 보유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주환원수익률 제고는 긍정적"이라며 "보유 자사주 소각에 따른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지분율 변동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화재가 삼성생명의 자회사 편입 이슈가 발생하기 때문"이라며 "주주환원정책 공시 이후 확인할 사안이 있으나 구체적인 주주환원정책 기반 초과 자본 활용 기대감, 보유 자사주 소각 효과 및 배당 중심 주주환원율 제고를 반영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 자본 우위 활용 계획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