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구강 미생물 분석 서비스 '더바이옴 화이트 플러스' 출시

2025-01-22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마크로젠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구강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서비스인 '더바이옴 화이트 플러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구강 건강 상태를 정밀 분석하고 맞춤형 관리 가이드를 제공해 이용자가 구강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바이옴 화이트 플러스는 구강 내 미생물 생태계의 균형 상태를 평가해 치주염, 충치, 구취 등의 주요 구강 질환을 비롯해 구강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마크로젠은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반의 첨단 분석 기술을 적용해 기존 qPCR 방식 대비 높은 정밀도와 신뢰성을 확보했다. 검사 결과지는 10여 가지 주요 구강 건강 항목(치주염, 임플란트 주위염, 충치, 플라그 단계, 구강건조증, 구취, 설태, 치아 변색 등)의 위험도를 세부 점수로 표기하여 제공한다.

또한 한국인 보유 구강 미생물의 특성을 반영한 비교 분석 결과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의 구강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향후 마크로젠은 다회차 검사를 통해 구강 건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콘텐츠를 '더바이옴 화이트 플러스'에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장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인 '더바이옴 골드'와 이번에 출시된 '더바이옴 화이트 플러스'에 이어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를 더욱 확장하고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사의 유전자검사 건강관리 플랫폼인 젠톡 앱과 서비스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통합 건강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더바이옴 화이트 플러스는 마크로젠의 유전체 분석 기술력과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된 혁신적인 서비스로 구강 건강의 새로운 관리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