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심판' 앞둔 尹, 헌재 도착…외부 노출 無

2025-01-21     김예령 기자
윤석열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심판 3차 변론에 출석하기 위해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이 탄 법무부의 호송용 승합차는 21일 낮 12시 48분쯤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을 출발해 오후 1시 11분경 헌재에 도착했다.

지난 18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 때처럼 경호 차량이 호송차 주변을 에워싸고 윤 대통령을 경호했다. 경찰은 주변 교통을 통제했다.

호송차가 헌재 지하 주차장으로 곧장 들어가면서 윤 대통령의 모습은 외부에 노출되지 않았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3차 변론을 연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하게 된 배경과 정당성 등에 관해 헌재 재판관들에게 직접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