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녹십자, 4분기 어닝 쇼크 전망에 '급락'
2025-01-17 김성수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녹십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급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45분 기준 녹십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5000원(9.29%) 내린 14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DB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녹십자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66억원을 기록해 어닝 쇼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명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감기·독감 발병률 감소에 따른 고수익의 백신·치료제 매출이 감소했다"라며 "미국 약값 지원 정책인 코페이 프로그램의 환자 모집 부진으로 알리글로 목표매출을 달성하지 못했고 자회사 연구개발비도 증가해 시장 기대치와 달리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