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최고 12% 금리 'MG희망나눔 용용적금' 완판
2025-01-16 김하은 기자
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용띠 출생아 지원을 위해 출시한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을 판매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금융상품인 용용적금은 지난해 4월 청룡의 해를 맞아 출시됐다. 5만계좌 한도로 최고 12% 금리를 제공해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2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했다.
용용적금은 4만9000계좌 이상 판매시 해당일 익일 판매 종료가 예정됨에 따라 지난 2일 총 4만9563계좌, 99.13% 판매율로 판매가 마감됐다. 4만9000여명 고객과 총 11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올해 만기 시점에 총 78억원 규모의 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새마을금고는 2023년에도 출생아를 지원하는 연 10% 금리 적금상품을 출시해 3만5천명에게 총 43억원의 이자를 지급했다. 지역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저출생 극복을 아낌없이 지원해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2025년에도 새마을금고는 출생아 지원, 지역상권 활성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우리 사회의 활기찬 내일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지속가능한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