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모두투어, 이익 정상화 확인돼야 투자 심리 살아날 것"

2025-01-14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현대차증권이 14일 모두투어에 대해 이익 정상화가 확인돼야 투자 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는 1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모두투어의 2024년 4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매출액 582억원, 영업이익 25억원(흑자전환)으로 컨센서스 이익을 40%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용 연구원은 "모두투어는 전사 수익성 개선을 위해 패키지 수익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고 프리미엄 라인업인 시그니처 비중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지난해 시그니처가 전체 패키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18%(송출객수 기준)였으며 1분기는 20% 이상, 올해 말까지 30% 비중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연간 출국자수가 올해 2700만명대로 완전히 회복되었음에도 영업실적은 여기에 한참 못 미치는 상황"이라며 "점유율 회복과 더불어 이익 정상화 확인되어야 투자 심리 살아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