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올해 수소승용차·수소버스 구매 보조금 지원
수소승용차 1만1000대·수소버스 2000대에 보조금 지원
2025-01-02 강나연 기자
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정부가 올해 수소승용차 1만1000대, 수소버스 2000대, 수소화물차와 수소청소차 각 10대에 대한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확정해 1일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 공개했다.
수소버스는 올해부터 수소연료전지 출력,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등 작년 8월 신설된 성능평가 기준의 11개 요소에 충족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수소연료전지 출력이 저상버스는 110kW 미만, 고상버스는 160kW 미만이면 1kW당 60만원씩 보조금이 깎인다.
또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저상버스는 750㎞ 미만, 고상버스는 960㎞ 미만이면 1㎞당 6만원씩 보조금이 감액된다.
수소버스 제작사는 수소버스를 보급한 모든 권역에 정비센터를 1곳 이상 두도록 하는 규정도 마련됐다.
한 권역에 100대 이상 수소버스를 보급했다면 2곳 이상, 500대 이상 보급했다면 300곳 이상에 정비센터를 설치·운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