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GS리테일, 과도한 저평가"
2025-01-02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키움증권은 2일 GS리테일에 대해 과도한 저평가 상태에 놓여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2만9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7.9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하단에 위치해 있다"며 "목표 배당성향 40%를 가정한 배당수익률도 거의 5%에 육박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편의점 부문의 실적 역기저 부담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8%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편의점 동일점 매출 증가율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연간 수퍼 점포 순증도 가이던스 100점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올해 실적 개선 모멘텀은 지난해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