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차, 연비 향상·배출가스 저감 오일 첨가제 '샤크인' 개발

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국내 엔진오일 첨가제 개발 업체 윤차는 내연기관 차량의 배출가스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연비를 향상시키는 오일 첨가제  '샤크인'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본과 공동 개발한 '샤크인'은 엔진 내부 피스톤과 실린더 간극을 개선해 마모와 스크래치를 줄여 연소 효율을 향상시킨다.  연비와 출력이 증가할 뿐 아니라, CO, HC, NOx 등 주요 배출가스를 최대 90% 이상 감소시킨다. 승용차 기준으로 1만km마다 50ml, 상용차 기준으로 4만km마다 250ml를 주유하며, 엔진 오일 교환 시 샤크인 1병 주유하는 것을 권장한다.

'샤크인'의 효과는 환경부 지정 자동차 검사소의 시험을 통해 입증됐다. 2023년 5월 13일 주행거리 8만9857km인 2019년식 벤츠 E300 EGI 차량을 대상으로 '샤크인'을 투입하기 전후의 배출가스를 측정한 결과, NOx 수치가 거의 검출되지 않는 수준으로 감소했다. 

또한 '샤크인'은 연료 절약 효과와 더불어 DPF, SCR, EGR 등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데 기여해, 향후 '유로7' 규제에도 대응 가능한 제품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