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리뷰] 맛·비주얼·가격에 'WOW' 연발…연말파티는 '와우미트 피자'

2024-12-21     안솔지 기자
맘스피자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크리스마스부터 송년회, 신년회 등 모임이 잦아지는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여럿이서 함께 나눠먹는 파티용 메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피자업계는 여러가지 토핑을 한 피자에 올려담아 취향껏 골라 먹는 '콰트로' 형태의 피자를 선보이곤 하는데, 올해는 맘스터치도 이러한 대세에 올라탔다. 회사가 함께 운영하는 '맘스피자'를 통해 맛과 가성비, 비주얼 모두를 만족시키는 브랜드 최초의 콰트로 피자 'WOW(와우)미트 피자'를 선보인 것이다. 

지난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내에 자리잡은 '맘스피자 DDP점'에서 열린 시식회를 방문해 야심차게 준비한 신메뉴 '와우미트 피자'를 맛봤다.

와우미트 피자가 등장하자마자 이름 그대로 '와우' 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피자 도우 윗부분이 6가지 고기 토핑으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어 '풍성함' 그 자체였다. 특히 '엣지리스' 스타일 피자로 도우 끝까지 피자치즈와 소스, 토핑으로 가득 차 있어 피자 사이즈도 한층 커 보였다. 

와우미트 피자는 6가지 고기 토핑을 활용한 4가지 버전의 피자를 '한판'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자 종류는 △숯불 직화스테이크 △프리미엄 불고기(불고기+돼지고기) △치즈멜팅버거패티(버거패티+베이컨) △오리지널 페퍼로니 등으로 구성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기본 피자인 불고기와 페퍼로니에 맘스터치만의 노하우를 녹여낸 숯불 직화스테이크와 치즈멜팅버거패티로 특별함을 더했다. 

6가지

네 가지 피자 모두 맛은 기본 '이상'이었다. 이중 가장 돋보이는 피자는 '숯불 직화스테이크'와 '치즈멜팅버거패티' 등 두 가지였다. 

숯불 직화스테이크는 잘 익힌 스테이크 조각에 선드라이 토마토와 트러플 크림 소스로 맛을 냈다. 스테이크 토핑과 피자치즈의 조합이 포근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끌어올려준다. 자칫 느끼해지겠다 싶을 때 선드라이 토마토의 상큼함과 상큼달달하면서 은은한 트러플 향이 맴도는 트러플 크림 소스로 밸런스를 잘 잡아준다.

치즈멜팅버거패티는 맘스터치 특유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맘스터치 버거 패티와 체다치즈 소스를 활용해 익숙한 맘스터치 버거의 맛을 '피자'로 구현해 색다르게 다가온다. 묵직한 버거 패티에 바삭한 베이컨이 더해져 고기 토핑의 맛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와우미트 피자는 앞서 나왔던 '싸이피자'가 얇은 씬 도우를 선택했던 것과 달리, 고기 토핑을 활용한 풍성한 피자의 맛을 살리기 위해 일반적인 도톰한 피자도우를 활용했다. 실제로 고기부터 피자 도우까지 쫄깃한 식감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또 '엣지리스' 덕분에 피자 한 조각을 끝까지 토핑 가득 맛볼 수 있었다.

다양한 고기 토핑의 맛을 각각 재료의 특성에 맞게 잘 구현해내는 동시에 토핑의 양까지 아낌없이 담아낸 '와우미트 피자'는 가격마저도 착하다. 미디움 사이즈(10인치) 1만8900원, 라지 사이즈(12인치)가 2만2900원이다. 일반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기본 피자 메뉴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네 가지맛 피자를 한판으로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올해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가족, 지인,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파티를 준비 중이라면, '와우미트 피자'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합리적인 가격에 네 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어 모두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 

한편, 맘스터치는 '와우미트 피자'를 '싸이피자'와 함께 '맘스피자' 브랜드의 시그니처 메뉴로 삼고, 홀리데이 시즌 외에도 언제나 즐길 수 있도록 상시 메뉴로 선보인다. 싸이피자가 맘스피자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할 만큼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와우미트 피자를 추가한 시그니처 라인업으로 맘스피자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