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컴퍼니·아티스트유나이티드, 내년 1월 합병…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

2024-12-20     진보현 기자

컨슈머타임스=진보현 기자 | 아티스트컴퍼니와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내년 1월 합병을 완료하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한다.

20일 아티스트컴퍼니와 아티스트유나이티드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 13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이 가결됐으며, 합병은 내년 1월 17일 최종 완료된다.

양사의 합병은 영화와 드라마 제작·배급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올해 영화 배급과 드라마 제작을 통해 국내 콘텐츠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으며, 이번 합병으로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 2는 공개 전부터 국내외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재의 깊어진 연기와 시리즈의 작품성은 골든글로브 최우수 TV 드라마상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합병 후 새롭게 출범할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배급에 주력하며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를 선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