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클린컴퍼니 교육' 진행…임직원 준법의식 제고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남양유업이 지난 13일, 17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직원 준법의식 제고와 준법 문화 확산을 위한 '클린컴퍼니 확립 교육'을 개최했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을 포함해 약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이번 교육에서는 상반기 실시된 '윤리경영'과 '공정거래' 교육에 이어 다양한 주제의 특별 교육이 마련됐다.
특히 대리점 및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과 부패방지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적용을 돕기 위한 '청렴' 교육이 진행됐다. 강연자로는 이승용 전 동반성장위원회 전문위원과 남양유업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사외위원인 장영균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나섰다.
이와 함께 '준법지원실천담당자' 임명식이 진행됐다. 각 부서 및 전국 사업장별로 임명된 33명의 준법지원실천담당자는 소속 부서와 사업장을 모니터링하며 준법 사각지대 예방 및 준법경영협의체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을 도입한 이후 전담 조직 강화를 비롯해 클린센터 운영 등 준법윤리 경영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8월에는 준법윤리 경영 강화를 핵심으로 한 고강도 경영 쇄신안을 발표하고, 법조계·학계·경제계 전문가로 구성된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출범하며 동반성장 및 준법·윤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임직원 준법의식과 청렴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특별 교육을 마련했다"며 "준법윤리 경영을 강화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