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차기 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2024-12-12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하나금융지주(대표이사 회장 함영주)는 12일에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 임추위)에서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이상 3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지었다고 12일 밝혔다.

그룹임추위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위험관리와 내부통제체계를 강화하고 내실 있는 영업으로 손님과 현장 중심의 조직문화를 이끌어갈 적합한 인물을 각 사 CEO 후보로 선정했다.

이 날 개최된 그룹임추위에서 차기 하나은행 대표이사 은행장 후보로 이호성 현 하나카드 사장을 추천했다.

은행장 후보는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에 따라 은행장 임기 만료 3개월 전인 지난 9월에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했다. 하나은행 임추위가 추천한 은행장 후보군을 포함해 종합적인 심의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차기 하나은행 대표이사 은행장으로 추천된 이호성 후보는 1964년생으로 대구 중앙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하나은행에 입행해 중앙영업그룹장, 영남영업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임추위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위기를 타개하고 지속성장을 이루기 위해서 손님 기반을 탄탄히 하면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영업 노하우를 갖춘 이호성 후보를 적임자로 평가했다. 특히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재임 기간 동안 조직에 긍정 에너지를 확산시키면서 트래블로그 카드를 히트시키는 등 영업력과 수익성을 끌어올렸고 이를 통해 회사를 변화시킨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이승열 현 하나은행장은 그룹의 안정적인 경영관리와 기업가치 제고에 전념하기 위해 은행장 후보를 고사하고,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전념할 예정이다.

그룹 임추위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연임 후보자로 추천했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1964년생으로 서강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하나은행에서 영업지원그룹장, 경영지원그룹장, 중앙영업그룹장, 하나UBS자산운용(현 하나자산운용) 리테일 부문 총괄 부사장,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현재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또한 하나카드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는 성영수 현 하나은행 부행장을 추천했다.

차기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된 성영수 후보는 196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하나은행에서 경기영업본부장, 외환사업단장, CIB그룹장을 거쳐 현재 기업그룹장으로 재임 중으로 하나금융지주의 그룹CIB부문장도 겸임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의 각 주요 관계회사 CEO 후보들은 추후 개최되는 각 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