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서쪽 탑승구역에 '아트윙'조성
2024-12-12 진보현 기자
컨슈머타임스=진보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를 마치고 새로 오픈한 서편 탑승구역을 '아트윙'으로 조성한다.
'아트윙' 프로젝트는 공항의 항공기 탑승구역 복도 공간(208~231 Gate 인근)을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는 여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공공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제2여객터미널 아트포트(Art-Port)를 완성하는 '아트윙'의 첫 번째 기획 전시 '실버 라이닝: 구름의 뒤편' (Silver Lining: The Backside of Clouds)는 지난 11일부터 2025년 4월 8일까지 개최된다.
'실버 라이닝'은 구름의 테두리가 은빛으로 빛나는 모습을 의미하며, 구름 뒤의 희망처럼 공항이 내포하고 있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빛과 공기를 소재로 사용하거나 구름의 이미지를 차용한 작품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미래와 희망에 대해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국내외 작가 4인(팀)의 설치작품 12점과 영상 작품 1점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