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 공모가 1만3000원…19일 코스닥 입성
2024-12-05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이사 김존)가 최종 공모가를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 온코닉테라퓨틱스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약 842개 기관이 참여하여 198.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달 19일 코스닥 입성을 앞둔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상장 전에 이미 대한민국 신약 37호로 허가받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의 허가와 출시를 통해 돈버는 바이오 최초 상장사례가 된다.
김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수요예측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준 투자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자큐보정을 통한 안정적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제 2, 제 3의 자큐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종길 온코닉테라퓨틱스 CFO는 "자큐보 신약가치를 기반으로 공모가를 산정하였으며, 임상 2상단계의 항암신약의 가치를 공모가 산정에서 제외함으로써 상장 이후 신규 시장 참여 주주들에게 네수파립의 가치를 온전히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며 "주식 시장이 안정화되면서 온코닉의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하며 본질 가치를 찾아감으로써 주주들이 큰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12월 9일 10일 양일간에 걸쳐 일반주주 청약을 진행하고, 12월 19일 상장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