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임 CFO에 박순철 부사장 내정…'AI 센터' 신설
2024-12-04 곽민구 기자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삼성전자가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박순철 디바이스경험(DX)부문 경영지원실 지원팀장(부사장)을 내정했다.
삼성전자는 4일 후속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발표하고 사업부별 조직 개편 설명회를 진행한다.
박순철 부사장은 전임 CFO인 박학규 사장에 이어 신임 CFO에 내정됐다. 그는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출신으로 네트워크 사업부, 모바일경험(MX) 사업부 지원팀, 사업 지원 TF 등에서 근무했다.
앞으로 삼성전자의 매출·이익, 각종 투자, 자금 계획 등 전사적인 재무를 관리하게 된다. 각 부서 및 계열사들의 전략까지 총괄해 의사결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내에 산재해 있던 AI 관련 부서를 한데 모아 'AI 센터'를 신설했다. 신임 AI센터장은 송용호 메모리사업부 설루션개발실장(부사장)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