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이주민 위한 교육지원 방안 포럼' 성료

이주민 교육 분야 전문가와 오피니언 리더 모여 교육 현황 분석 이주민 위한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지원방안 논의도 활발

2024-12-04     안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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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다문화융합연구소가 최근 '이주민을 위한 교육지원 방안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육혁신본부, 이민정책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이주민 교육의 현황과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포럼에선 이주민 교육 분야의 전문가와 오피니언 리더가 모여 이주민 교육의 현황을 분석하고 다양한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의 김란휘·최은하 연구원은 '이주민 밀집지역의 이해와 교육문제 연구방향'을, 곽은혜·추미현 연구원은 '이주민 밀집 지역 이슈와 지원단체 현황'을 주제로 발표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패널 토론에서는 청중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교류됐다. 

ZOOM을 활용한 온라인 포럼도 열렸다. 각각의 이주배경을 가진 오피니언 리더와 교육 현장 전문가들이 이주민을 위한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강민석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육혁신본부 부본부장은 '이주민의 사회적 성공을 위한 원격 고등교육 모델 개발'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기술적 지원과 교육 콘텐츠 개발 필요성을 설명했다. 

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교육센터장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현황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정책, 현장,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체계적 지원 방안 제시했다. 

최해연 안산시 외국인주민행정과 연구위원·주무관은 '이주민을 위한 행정지원 사례: 안산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교육자와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다문화적 이해와 실천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게 도왔다. 

이번 포럼에선 이주민 학습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디지털 접근성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김영순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 소장은 "이주민 교육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이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