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가상화폐 관련株 상승

2024-12-02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정부 여당의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안에 동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일 가상화폐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2분 기준 한화투자증권 전 거래일보다 120원(3.39%) 오른 3655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우도 5.34% 상승해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리기술투자(8.2%), 티사이언티픽(2.07%) 등도 오르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티사이언티픽은 또다른 가상화폐거래소인 빗썸 운영사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한편 비상장사인 두나무는 장외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27% 오른 15만8000원에, 빗썸은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대해 깊은 논의를 거친 결과 지금은 추가적 제도 정비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했다"라며 가상자산 과세를 2년간 유예하는 데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