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차이커뮤, '실세' 머스크에 사활건 美기업들 X 광고 쏟아져… X와 공식 협업
2024-12-02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머스크와 가까운 사람들은 전국의 CEO, 로비스트, 컨설턴트들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폭격당하고 있다"며 "그들은 새로운 지위가 명백해진 그에게 다가가 마음을 돌리는 방법을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황이 이런 만큼 유력한 소통 창구로 떠오른 건 머스크 CEO의 X다. 이에 X의 공식 대행사로 긴밀하게 협업하는 차이커뮤니케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2일 오후 1시 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84%오른 1만3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WP는 "머스크의 X를 자주 사용해 기술 임원이나 정치인들의 의견을 재게시했다"며 "의회에서 전통적인 (로비) 운영이 없기 때문에 머스크에게 다가가려는 큰 노력이 X에서 공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외신에서도 미디어 임원들 일부가 X에서 브랜드 광고를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美 기업들, '트럼프 최측근' 머스크 연줄찾기 사활을 걸고 있다고도 보도하고 있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의 최근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X(트위터), 유튜브 등 글로벌 미디어의 공식대행사로 선정되어 해당 매체들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퍼포먼스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