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JYP Ent, 여전히 가장 저평가된 기획사"
2024-11-28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하나증권은 28일 JYP Ent에 대해 여전히 가장 저평가된 기획사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9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JYP Ent는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더해 스트레이키즈의 투어 서프라이즈가 더해지고 있다"라며 "지난 1 년간 2024년 기획사 산업의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약 50%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정말 오랜만에 이익 상향이 재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적 발표 이후 불과 2주일 만에 주가는 37% 상승 했지만 상향된 이익 기준으로는 여전히 2025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 20배 수준에 불과하고 놀랍게도 여전히 가장 저평가된 기획사"라며 "상대적 관점에서도 SM과 영업이익률이 2배 이상 차이 남에도 비슷한 밸류에이션을 받는다는 점은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 주당순이익(EPS) 상향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21%로 상향하며, 하이브와 함께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