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수도권 '대설경보' 지속…낮 최고 2~12도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28일 목요일은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 시간대 혼잡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서울 등 수도권과 일부 강원, 충청북부, 경북북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오전 6시~12시 사이에도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일부 지역 5cm 내외)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눈이 내리면서 누적 적설량은 오전 7시 기준 수도권의 경우 서울 관악, 백암(용인), 군포금정, 수원 등지에서 40cm가 넘었다. 

이밖에도 인천, 강원도 평창·원주에서 누적 적설량 20cm가 넘는 등 많은 눈이 내렸다.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를 오르내리겠다.

서울과 수도권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 대란을 빚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과 버스를 대상으로 증회 운행에 나섰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서울과 수도권 일대 대설특보 발효에 따른 출근 시간 혼잡도 완화와 시민 편의를 위해 수도권 전철을 추가 운행한다. 추가 운행 횟수는 1호선 6회, 경의중앙선 2회, 경춘선 1회, 경강선 1회 등 총 10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