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껫'에서 '몰디브' 경험…'섬 in 섬' 바르셀로 코코넛 아일랜드

2024-11-27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동남아시아의 유명 휴양지 '푸캣'에서 인도양의 보석 '몰디브'를 경험할 수 있는 이색 리조트가 있어 눈길을 끈다.

27일 팜투어에 따르면 '바르셀로 코코넛 아일랜드'는 태국 푸켓 동부의 마프라오 섬에 자리 잡은 5성급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다.

바르셀로 코코넛 아일랜드는 스페인의 바르셀로 호텔 그룹이 운영하는 리조트다. 이곳은 몰디브 스타일의 '하나의 섬, 하나의 리조트' 스타일을 충실히 구현했다. 총 160채의 풀빌라와 스위트룸으로 구성돼 있고, △라쿠 비치 클럽 △피트니스 센터 △태국 요리를 배우는 쿠킹 스쿨 등도 있다. 

바르셀로 코코넛 아일랜드는 투숙객만 '푸껫 로열 마리나 요트 선착장'에서 스피드보트를 통해 5분을 이동해야 접근할 수 있어 본섬과 완전히 분리돼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유럽 여행객과 유명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스피드보트는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본토를 언제든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리조트는 레스토랑 3곳과 바 1곳에서 무제한 식음료를 제공하는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정통 태국 요리부터 지중해 요리, 이탈리아 요리 등 각국의 요리를 제공한다.

특히 리조트 내 '물병 관리 공장'이 있어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와 위생 관리도 탁월하다 또 리조트 내 허브 정원에서 신선한 채소를 기르는가 하면 폐수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해 환경 보존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카약, 스노클링 같은 해양 스포츠와 테니스, 요가 등 다양한 무료 액티비티가 마련돼 있어 맞춤형 휴양을 즐길 수 있다.

리조트에는 2명부터 최대 12명까지 투숙이 가능한 15 종류의 다양한 객실이 있으며, 바다와 열대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발코니와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특히 '씨뷰 풀빌라'는 창 밖에 바다가 보이고 개별 수영장이 있는 테라스가 있어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