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인천 '학대피해아동 보호기관'에 5억원 기부
2024-11-25 강나연 기자
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인천광역시 서구 인천검안아동보호전문기관 조성 사업에 '제11회 메르세데스 벤츠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5억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이훈규 아이들과 미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학대 피해 아동의 회복 및 예방에 뜻을 모았다.
지원금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인천광역시 등 민관이 협력해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성에 전액 사용한다.
이번 인천 지역 내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확충되면 지원이 필요한 학대 피해 아동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담원 1인당 담당 건수도 감소해 보다 세밀한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메르세데스 벤츠는 2014년 '메르세데스 벤츠의 약속'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하고 5가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기브 앤 레이스'는 좋은 취지에 맞게 정말 많은 분이 동참해 주고 계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모인 기부금을 부산에 이어 이번에는 인천 지역 아동들을 위해 쓸 수 있게돼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더욱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미래세대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