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비온과 MOU 체결…에듀테크 사업 강화

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LG전자는 최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유비온과 '글로벌 교육 콘텐츠 사업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교육용 스마트 디스플레이인 'LG 전자칠판'에 EBS의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탑재해 교육 솔루션 사업을 확장한다. 에듀테크 전문기업 유비온은 LG 전자칠판에 내장하는 EBS 플랫폼 앱 개발 및 운영을 맡는다.

LG전자는 이번 협업으로 EBS 대표 콘텐츠 <위대한 수업>의 플랫폼 서비스를 LG 전자칠판에 탑재할 예정이다. <위대한 수업>은 제임스 카메론(영화감독), 유발 하라리(역사학자), 재레드 다이아몬드(문화인류학자)등 100여명이 넘는 세계 석학들의 강의를 모은 콘텐츠 시리즈다.
 
LG전자는 제품 공급에 교육 콘텐츠 판매를 더해 B2B 분야에서도 Non-HW 수익 모델을 새롭게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3사는 '위대한 수업'을 비롯, LG 전자칠판에 탑재할 교육 콘텐츠 발굴에 지속 협력해나갈 전망이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LG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력에 교육 콘텐츠를 더한 차별화된 교육 솔루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에듀테크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