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네오위즈, 사업 방향성 부합 투자 지속...장기적 성과 기대"
2024-11-25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하나증권이 25일 네오위즈에 대해 장기적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만8000원을 유지했다.
네오위즈는 3분기 연결 기준 전년 대비 20.7% 하락한 영업수익 931억원, 영업이익 65억원(-68.1%)을 기록했다.
이준호 연구원 "네오위즈의 투자 포인트인 트리플 A급 콘솔 게임 개발 역량과 다양한 장르의 파이프라인은 여전히 유효하다"라면서 "현재 주가는 'P의 거짓' IP의 성공을 이끈 'ROUND8' 스튜디오의 개발력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P의 거짓 DLC' 이후 차기작 가시화에 따라 기대감 반영이 가능하다"라며 "네오위즈는 내러티브 중심의 게임 IP 발굴 및 프랜차이즈화라는 중장기 방향성을 가지고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네오위즈는 지난해 11월 폴란드 개발사 '블랭크' 지분 투자 이후 지난 11일 폴란드 개발사 '자카자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양사 모두 신작 출시는 2026년 이후로 예상되기에 단기적 성과로 이어지진 않겠지만, 사업 방향성에 부합하는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 성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