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모두투어, 중국 무비자 정책 수혜 전망"
2024-11-19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하나증권은 19일 모두투어에 대해 중국 무비자 정책의 수혜주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25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모두투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65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6% 감소한 1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였던 30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가 중국 무비자 정책의 확실한 수혜주"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상황에서 중국 패키지 송객수가 연간 약 35만명을 기록했던 2016년까지 성장한다는 가정하에 연간 송객 수는 약 10만명 가까이 추가 성장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