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푸드테크 지원체계 구축…혁신기업 적극 육성"
월드푸드테크포럼서 "푸드테크 혁신 성장 이미 시작" "푸드테크산업법 조속 제정 위해 국회와 긴밀히 협력"
2024-11-18 이승구 기자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는 푸드테크 지원체계를 구축해 혁신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18일 오전 서울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포럼 개막식에서 "푸드테크의 혁신 성장은 이미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푸드테크 지원체계를 구축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2027년까지 유니콘 기업 30개 육성과 수출 20억 달러를 목표로 혁신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푸드테크는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첨단기술이 융합된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기후 위기와 식량난을 풀어가는 방안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 수출 확대 등 국가 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푸드테크 산업 발전협의회를 통해 민·관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규제개혁 등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풀어드리겠다"라면서 "푸드테크산업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푸드테크 산업 정책의 체계적인 수립·육성·지원을 담은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은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계류 중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