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괌정부관광청과 특화서비스 개발 협업

2024-11-13     김하은 기자
구티에레즈(Carl

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신한카드가 괌정부관광청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괌 방문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을 열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 칼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공동마케팅의 성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신한카드는 괌정부관광청, Visa와 함께 진행한 '고고 괌 페이 프로모션'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이용 고객수 36%, 취급액 70% 증가를 기록했다.

신한카드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괌 방문 국내 여행객을 대상으로 관광, 쇼핑, 외식, 항공 등 전 분야에 걸친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괌 방문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선별해 맞춤형 마케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카드는 괌정부관광청에 국내 고객의 관광 패턴과 소비 유형 등의 빅데이터를 제공하여 관광 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괌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령 휴양지로, 전체 방문 관광객 중 한국인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해외 관광지다. 고급 리조트와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로 국내 관광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