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한화손해보험, 본업 성장 괄목하나 연말 배당 불확실성은 부담"

2024-11-12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12일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본업 성장은 괄목할 만하나, 연말 배당 불확실성은 부담 요소라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손보는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77.4% 증가한 91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임연희 연구원은 "본업은 역대급으로 잘나가는 중인데 연말 배당 불확실성은 부담 요소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유일한 전제 조건은 배당 가능 이익 확보"라며 "충분한 재원만 확보한다면 업계 평균 수준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상승 정당화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리스크 요인은 내년 감익 개연성과 주주환원 관련 불확실성"이라며 "감익 요인은 올해 의료파업으로 인한 예실차(+) 소멸 및 계리가정 가이드라인으로 인한 기초 보험계약마진(CSM) 감소, 이는 업계 공통 요소 중장기적으로 연 10% 수준 주당배당금 증가 목표를 지난 상반기 공시했으나, 현재 주주환원 재원 관련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연말 배당 가능 이익이 없다면 누적적으로 그 동안 하지 못한 부분들을 감안해 주주환원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