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넷마블, 2025년 역대 최대 실적 기록할 것"
2024-11-08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8일 넷마블에 대해 2025년 역대 최대 실적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6000원을 유지했다.
넷마블은 전년 대비 2.7% 오른 영업수익 6473억원, 영업이익 655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608억원을 상회했다.
강석오 연구원은 "넷마블은 2025년 10개 신작을 출시할 예정으로 실적발표를 통해 공개한 라인업 9종과 최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알트나인의 '프로젝트SOL'까지 포함해 일매출 10억원 이상 발생 가능한 잠재력 있는 신작이 4개로 판단한다"라며 "내년 라인업이 대부분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발표된 만큼 시장의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5년 상장사 중 가장 많은 수의 작품으로 내년 영업이익 330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당해 계획했던 주요작들을 대부분 출시해 턴어라운드를 증명하며 신작 출시 지연 리스크가 하락했다"라면서 "경쟁사들은 이제 막 스튜디오 인수나 외부 게임 조달에 투자 중이지만 넷마블은 경쟁력 있는 글로벌 스튜디오들을 확보해 매년 다수 신작을 출시할 수 있는 준비가 된 유일 한 게임사"라고 말했다.
이어 "이자비용 축소와 재무구조 개선도 이루어져 내년부터 신작 출시에 따른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폭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