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누적 매출 734억 원…전년比 13.5%↑

2024-11-07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방위·안전장비 전문기업 한컴라이프케어는 7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6억원, 영업이익 3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한컴라이프케어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734억원, 영업이익은 63억4000만원으로 영업이익률 8.6%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매출액 647억원 대비 13.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억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273%나 늘어났다. 이러한 실적 성장은 소방 부문 사업의 지속적인 호조와 더불어 현존 전력 극대화 사업 등 국방 부문 매출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전사적으로 비용 절감과 경영 효율화에 집중한 효과도 더해졌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최근 SK쉴더스 등 여러 기업과 전기차·리튬 배터리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안전 장비와 화재 진압 제품군의 B2B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전기차 관련 화재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한컴라이프케어의 제품들이 각종 현장에서 재난 재해에 신속히 대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