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오티, 공모가 1만원…18일 코스닥 입성
2024-11-06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엠오티(대표이사 마점래)가 지난 10월 29일~11월4일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1,046개 기관이 참여하며 최종 3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금액은 175억원, 상장 시가총액은 1158억 원규모가 될 예정이다.
엠오티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차세대 배터리 조립 설비를 위한 연구 개발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회사는 전고체, 46파이 원통형, LFP 배터리 조립 설비의 파일럿 라인을 개발 완료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마점래 대표이사는 "엠오티의 기업공개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투자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이차전지 조립 설비 시장의 선도 기업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엠오티는 11월 7일~8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