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뉴 스포티지' 계약 개시

2024-11-05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국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1위 '스포티지'가 한층 웅장해진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돌아왔다.

기아는 5일 '더 뉴 스포티지'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더 뉴 스포티지'는 지난 2021년 7월 출시 이후 5세대 스포티지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아의 최신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해 신차 수준으로 내외장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1.6 가솔린 터보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에 특화 주행 기술을 적용하는 등 주행 성능을 높였다.

또한 차량과 사용자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SDV 기반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탑재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 1.6 가솔린 터보, 2.0 LPi 모델을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가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스포티지는 기아를 대표하는 준중형 SUV로 30여 년간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더 뉴 스포티지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개선하고 다양한 신규 편의 사양을 추가함으로써 더욱 완성도 높은 모델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이어 "더 뉴 스포티지의 출시와 함께 'Open Road SUV'라는 슬로건 아래 광고, 전시,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