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가입 이벤트' 진행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가입자 모집 11월 4일~12월 13일 신규 가입 이벤트…선착순 1,000명에 기념품 제공 에너지 사용량 5% 이상 감축 시, 연간 최대 10만 원 지급

2024-11-05     안우진 기자
(사진제공=인천시)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분야의 참여율을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 감축에 대한 시민의식 증진을 위한 이벤트는 11월 4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시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가정과 상업시설 등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절감률을 포인트로 환산해 현금 등의 포상을 지급하는 제도로 과거 1년~2년간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 시 감축률에 따라 연 2회(6·12월), 1인당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기후재난으로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자녀 세대의 미래를 위한 탄소 중립 실천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로 인천 시민의 즉각적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벤트 진행 취지를 설명했다.

이벤트 참가 대상은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신규 가입하는 인천 시민으로 △에너지분야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 회원 가입(온라인) 후 △누리집에서 가입확인서 저장 △안내 링크 주소로(네이버 폼) 가입 확인서를 제출하면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에 응모하는 시민 1,000명(선착순)에게는 고급 무릎담요, 보온보냉백 등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는 일상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며 현금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라며 "기념품과 함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이번 신규가입 이벤트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