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에스엠, 성공적인 세대 교체"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KB증권은 1일  에스엠에 대해 원활한 세대 교체를 입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에스엠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 하락한 2499억원, 영업이익은 204억원 (-59.6%)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273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선화 연구원은 "에스엠은 NCT 127, NCT Dream과 에스파가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가운데, 라이즈, NCT Wish 등 저연차 아티스트들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면서 아티스트 파이프라인의 세대 교체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스파는 2번째 월드 투어에서 지난 월드 투어 대비 2배 가량 모객 수가 증가했으며, 지난 2월 데뷔한 NCT Wish는 28만장 판매됐던 데뷔 싱글 성적에서 2번째 싱글이 50만장 판매되면서 빠른 팬덤 증가세를 입증했다"라며 "지난해 9월 데뷔한 라이즈는 데뷔 앨범과 미니 앨범이 모두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고 일본 싱글은 32만장 판매돼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안정적으로 팬덤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연차 아티스트들이 빠르게 성장하여 아티스트 파이프라인이 탄탄한 만큼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