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최중증 발달장애인 위한 '통합돌봄서비스' 시행

2024-10-31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안전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기관으로 공감방과후센터(역삼동)와 뛰어놀자사회서비스센터(일원동)를 선정했다.

주간 그룹 1:1 서비스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최대 8시간, 월 최대 176시간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별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해 일상생활 훈련, 취미활동 지원, 자립생활 훈련 등 의미 있는 낮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통합돌봄서비스가 기존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