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 월세가, 소폭 상승…전월대비 2.6% 올라

2024-10-29     김동현 기자
[다방]

컨슈머타임스=김동현 기자 | 지난달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의 월세 거래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지난달 거래된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 기준 73만원이다. 이는 전월 대비 약 2만원(2.6%) 상승한 수치다.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1388만원으로 전월에 비해 76만원(0.4%) 올랐다.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로 집계됐다. 강남구의 평균 월세는 서울 평균 대비 125% 수준이었다. 

이어 영등포구 122%, 중랑구·용산구 119%, 강서구 116%, 서초구 113%, 구로구 109%, 관악구 107%, 강북구 104%, 금천구·광진구 103% 순이다.

자치구별로 계약된 월세의 평균가는 강남구가 91만2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월 평균가보다 5.85% 오른 것이면서 서울 평균가(100% 기준)의 12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또 영등포구(122%), 중랑·용산구(119%), 강서구(116%), 서초구(113%), 구로구(109%), 관악구(107%), 강북구(104%), 금천·광진구(103%) 등 11개 구의 평균 월세가 지난달 서울 평균가보다 높았다.

평균 전세 보증금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로 평균의 128%로 나타났다.

9월 원룸 전세보증금 거래금액은 서초구가 평균 2억7321만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전월 대비 2.8% 상승했고, 서울 평균(100%)의 128% 수준이다.

또 중구(123%), 강남구(121%), 용산구(115%), 영등포구 (112%), 광진구 (107%), 성동구 (106%), 강동구 (102%)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