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 1단계 성료

2024-10-28     김동현 기자
[GS건설]

컨슈머타임스=김동현 기자 | GS건설과 LG유플러스가 함께하는 'K-UAM Future Team'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 (K-UAM GC-1)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 (K-UAM GC)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상용화를 목표로 UAM 기체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환경에 맞는 운용 개념과 기술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실증사업은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약 3주간 진행됐으며, 헬기를 활용해 항공기 운항, 항공교통관리, 버티포트(Vertiport, 수직이착륙비행장) 운영, 운항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1단계 실증을 마무리했다.

GS건설은 버티포트 주관사로서 운영 개념의 점검과 실증을 실시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실증절차서 내 정상 및 비정상 시나리오를 포함해 총 18가지 시나리오를 수행하며 UAM 상용화를 위해 개발해 온 버티포트 운영시스템의 기능 및 성능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과 K-UAM Future Team은 이번 성공적 실증을 바탕으로 UAM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시스템이 고밀도 운영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고도화하고 국내 UAM 산업 활성화 및 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