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후원 제8회 'GMF' 개최…본선 진출 6개팀 참여

2024-10-25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자사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MF'가 개최됐다고 25일 밝혔다.

제8회 GMF 본선 경연에는 앙상블 하모니아를 비롯해 클래식과 실용음악 분야 총 6개 연주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이날 본선 경연에서는 이석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비롯한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4개팀이 수상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영상 메시지로 참가자들을 격려했고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과 명성 SK어스온 사장, 남궁철 SM C&C 대표 등이 현장을 찾아 연주를 관람했다.

GMF는 지난 8년간 음악축제를 넘어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적으로 자립해 나가는 무대가 되어왔다. 올해까지 매년 열린 GMF 참가팀은 총 238개팀(2500명)으로 대회 참가를 계기로 취학과 취업, 사회적기업 창업 등 자립의 꿈을 펼쳐왔다.

특히 뛰어난 연주실력을 기반으로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는 등 전문 공연팀으로 발돋움하거나 독주회를 열고 음반을 발매하는 연주자도 나오고 있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매년 GMF 행사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선율은 발달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발걸음을 내딛는 전주와도 같다"며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동행에 기꺼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