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케어 "다모아치과·탑티어치과, '알고케어 앳 워크' 도입"

2024-10-21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맞춤 영양 관리 스타트업 알고케어는 다모아치과 다산점, 호평점, 탑티어치과에서 맞춤 영양 관리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알고케어는 B2B 시장에서 다양한 업장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알고케어 앳 워크 도입 소식은 병원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 중이며 이번 다모아치과와 탑티어치과 병원의 서비스 도입은 그중 하나다.

이 솔루션은 219개의 건강 요소(성별, 나이, 신체 조건, 생활 습관, 가족력, 질환 등)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영양 성분 용량을 산출하는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알고케어 앳 워크는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기록과 병원 처방 기록을 연동해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뒤 사용자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을 맞춤형으로 추천한다.

뉴트리션 엔진을 통해 최대 24종의 영양 성분 중 필요한 성분을 맞춤 용량으로 4mm 이하의 초소형 정제로 제공하며 필요한 영양 성분이 5초 만에 준비된다. 이를 통해 매일 달라지는 컨디션에 맞춰 개인에게 최적화된 영양 성분을 제공해 영양 불균형을 신속하게 예방할 수 있다.

알고케어는 현재 병원 외에도 학원, 호텔, 헬스장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 중이며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등이 알고케어의 맞춤형 영양 관리 솔루션 '앳워크'를 도입해 사용 중이다.

알고케어 관계자는 "내년부터 B2C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AI 기능 고도화를 통해 더욱 개인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생성형 AI를 도입해 앞으로도 의료기관을 포함한 여러 업계에서 더욱 정교한 맞춤형 영양 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