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도네시아 정기 노선 첫발 내딛는다
2024-10-17 김동역 기자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제주항공은 첫 번째 인도네시아 정기 노선이자 단독 노선인 인천~바탐 노선에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바탐 노선은 제주항공의 첫 번째 인도네시아 정기노선이자 단독 노선이다.
제주항공의 인천~바탐 노선은 16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수·목·일요일 밤 9시5분에 출발해 바탐 항 나딤 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1시30분에 도착하고 바탐에서 새벽 2시4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11시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오는 27일부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주 수·목·토·일요일 오후 5시45분에 출발해 바탐에 밤 10시30분에 도착하고 바탐에서 밤 11시4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8시35분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바탐 이외에도 오는 27일 발리에 취항하며 인도네시아로 향하는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노선 다변화 전략을 통해 인도네시아까지 하늘길을 넓혀가며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늘려나가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는 물론 인접 국가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지역의 여객 및 환승 수요 유치를 통해 한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