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링크, 청약 경쟁률 961.2대 1 기록…증거금 5조1330억원

2024-10-11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SMT(표면실장기술) 장비 전문기업 와이제이링크(대표이사 박순일)가 10일과 11일 실시한 공모주 청약이 96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회사는 총 356만주의 공모주식수 중 25%에 해당하는 89만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 26만575건의 청약 신청을 통해 8억5549만1800주의 물량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5조13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와이제이링크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와이제이링크는 지난 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2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IPO를 통해 마련된 공모자금을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 및 본사 생산 능력 확대 등에 활용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와이제이링크 박순일 대표이사는 "와이제이링크의 IPO 일정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고,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회사 핵심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SMT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