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장 초반 또 '신저가'

2024-10-10     김성수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삼성전자가 장 초반 1%대 낙폭을 기록하며 '5만전자'로 밀려나면서 지난 7일에 이어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10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1.33%) 떨어진 5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초반 5만89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74.49% 증가한 9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실적 컨센서스인 10조4000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스마트폰과 PC 등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더뎠고 주력 제품인 범용 D램의 부진과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양산 공급 진입 가시성이 낮아진 영향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