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 반격에 75만원 돌파
2024-10-04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공개매수가 본격화하면서 고려아연 주가가 급등했다. 영풍정밀도 상승하고 있다.
최 회장 측이 주당 83만원에 자사주를 공개매수하겠다며 반격을 시작하자, 투자자들이 이에 부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6.31% 오른 7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개장 직후 76만5000원까지 올랐다. 영풍정밀은 전거래일보다 18.07% 오른 30만5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공개매수가 종료되는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제시한 고려아연 공개매수가는 75만원, 최소 매수 예정 수량은 6.98%다. 고려아연은 자사주 공매매수가를 주당 83만원으로 제시한 상태다.
영풍정밀 주가도 급등세다. 최 회장 측이 국내 사모펀드 제리코파트너스와 손잡고 영풍정밀을 주당 3만원에 25% 공개매수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MBK-영풍 역시 공개매수 단가를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