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메딕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본격화

2024-10-02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파인메딕스(각자 대표이사 전성우, 김성철)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파인메딕스는 기술성 평가를 통해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한 후 8월 말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총 공모예정 주식 수는 90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9000~1만원, 총 공모금액은 81~90억원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파인메딕스는 2009년 설립된 소화기 내시경 시술도구 전문 생산기업으로, 현직 소화기 내과 의사가 현장 경험과 고민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설립된 '프로슈머(Product+Consumer)'형 기업이다. 대부분 해외업체의 제품에만 의존하던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하면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까지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이사는 "우수한 기술력과 Prosumer형 기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 "신제품 개발 및 꾸준한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