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자본 관계 재검토 단기적으론 어려워"…장기화 가능성
2024-10-02 곽민구 기자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 문제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어렵지만 계속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지켰다.
라인야후는 지난 1일 올 3·4월 두 차례 행정 지도와 관련해 7월 1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총무성에 보고서를 재차 제출했다.
라인야후는 보고서를 통해 "모회사인 A홀딩스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주주인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에 의뢰했다"며 "단기적 자본 이동에는 곤란이 따른다고 인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경위를 바탕으로 논의가 진전되도록 계속 임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 내용은 지난 7월 1일 보고서와 같다. 지난 보고 내용과 마찬가지로 자본 관계 재검토 완료 목표 시한을 명시하지 않으면서 문제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