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컨슈머] 10월은 '웨딩'의 계절…똑똑한 신부의 '뷰티케어' 비법은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결혼식은 인생의 특별한 순간 중 하나다. 때문에 모든 예비 부부들은 그날 하루를 위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 이들의 대다수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 외적인 아름다움을 위해 다양한 케어를 고려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결혼식 준비로 바쁜 일상 속에서 수면, 스트레스 등 정신 건강 관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면서 외적 아름다움을 넘어 내면의 평화까지 챙기는 예비 부부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결혼 전 나에게 꼭 맞는 뷰티 케어를 찾는 예비 신랑신부들을 위해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얼굴과 몸매 라인을 가꾸는 방법부터 정신적 안정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뷰티 제품까지 소개한다.

바쁘고 복잡한 준비 과정으로 인해 '결혼 우울증'(marriage blue)에 시달리는 예비 부부들도 드물지 않다. 한국결혼문화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의 85%가 결혼 준비 과정에서 심각한 스트레스를 경험한다고 답했다. 주요 스트레스 요인으로는 예산 관리의 어려움(67%), 다양한 공급업체와의 계약 및 조율(58%), 복잡한 일정 관리(52%) 등이 꼽혔다.

이처럼 불안, 긴장, 기대 등 많은 예비 부부가 결혼전 예상치 못한 감정적 변화를 겪으면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가운데 최근 마음의 평화를 케어하기 위한 뷰티 제품들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뷰티·웰니스 기업 '뉴스킨 코리아'는 지난 8월 멘탈 관리 브랜드 '마인드 360'을 공개했다. 마인드 360은 기억력, 수면, 스트레스를 관리해 새로운 라이프 리듬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샤프 마인드', '나이트 타임', '필 캄' 등 건강기능식품 3종과 '릴랙싱 바디 크림', '에너자이징 핸드 앤 바디 워시' 등 바디 케어 제품 2종을 선보였다.

평온한 우드향으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릴랙싱 바디 크림은 마그네슘 및 연꽃수 콤플렉스로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에너자이징 핸드 앤 바디 워시는 상쾌한 그린애플 진셍 향의 풍성한 거품으로 피부를 부드럽게 씻어낸다. 

예비 신랑신부들이 결혼을 앞두고 가장 신경 쓰는 것 중에 하나는 바로 얼굴 라인 관리다. 미처 해결하지 못한 얼굴 라인은 웨딩 촬영이나 결혼식을 앞두고 고민을 만든다. 다양한 시술이 존재하지만 중요한 일정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쉽게 시술을 결정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에스테틱 의료기기 업체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올해 5월 프리미엄 모노폴라 고주파(RF) 미용 의료기기 '세르프(XERF)'를 신규 출시했다. 

세르프는 결혼을 앞둔 신랑신부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 기기는 필요한 에너지 양과 쿨링 효과를 교차 전달할 수 있는 '웨이브 핏 펄스(Wave Fit Pulse)' 시스템으로 화상이나 통증 등에 대한 부담을 낮춘다.

세르프에는 기존 고주파 리프팅 기기에는 없었던 2MHz(메가헤르쯔)가 더해져 피부에 더욱 깊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 6.78MHz와 2MHz 두 가지 주파수의 결합으로 에너지를 3단계의 깊이와 10단계의 레벨로 조절할 수 있어 보다 세심한 시술이 가능해졌다. 이 제품은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촉촉하면서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 주는데, 개개인의 피부 타입이나 처짐 상태 등을 고려한 맞춤 시술을 제공해 나에게 꼭 맞는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다이어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된다. 하지만 단기간에 빠른 감량을 위해 무턱대고 굶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면 쉽게 요요가 오는 것은 물론 영양소 결핍으로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

국내 최대 헬스케어 기업 '쥬비스다이어트'는 단순 체중 감량이 아닌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 다이어트 방법을 제시한다.

쥬비스다이어트는 업계 최초로 지난 2018년 530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AI(인공지능) 컨설팅을 개발해 고객 개개인별 데이터에 따른 맞춤형 관리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211가지의 데이터 분석으로 고객이 살이 찌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특허 받은 주파를 활용한 기기 관리로 고민부위별 감량을 돕는다. 여기에 우리 몸에 필요한 5대 영양소의 균형을 맞춘 푸드를 함께 섭취하며 굶지 않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결혼 준비 과정에서 외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 관리까지 다양한 케어를 고려하는 예비 부부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10월은 가을 웨딩 시즌인 만큼 예비 부부들을 위한 다양한 뷰티케어가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