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그린플러스, 호주 진출로 본격 성장"
2024-09-24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유안타증권은 24일 그린플러스에 대해 호주 진출로 본격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그린플러스는 전일 호주 대형 스마트팜인 퓨어그린과 253억원 규모 5만㎡ 딸기 스마트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창립 이래 체결한 단일 스마트팜의 최대 규모 공급 계약이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그린플러스는 호주 스마트팜 에 대한 추가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퓨어그린과 독점계약을 맺고 동일한 5만㎡ 규모의 추가 스마트팜 수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이어 "퓨어그린 외에도 다수의 민간 기업과 추가 계약을 논의중"이라며 "연말까지 약 500억원 규모의 추가 스마트팜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호주 시장 내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며 "2025년부터 호주 스마트팜 수주에 대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실적 성장의 전환점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