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20주년 기념 '지프 캠프' 개최…역대 최대 규모

2024-09-20     곽민구 기자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지프는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24(Jeep Camp 2024)'가 2년 만에 돌아온다고 20일 밝혔다.

지프 캠프는 자연에서 지프가 추구하는 오프로드 차량의 독보적인 4X4 성능, 지프만의 고유한 감성 및 모험 정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오프로드 축제다.

지프 캠프는 약 70년의 역사를 가진 정통 오프로드 축제다. 매년 미국과 유럽, 호주 등지에서 '지프 어드벤처', '지프 잼버리'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열린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4년 동북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올해 20주년을 맞이했으며, 매년 신청 사이트 오픈 10분 안에 신청이 마감될 만큼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지프의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지프코리아가 주관하고 동해시, 강원관광재단, 우리금융캐피탈이 후원하는 지프 캠프 2024는 오는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양 주말 동안 2회에 걸쳐 강원도 동해시 망상오토캠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지프 캠프는 약 380팀, 약 1500여 명의 지프 가족이 참가할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캠프는 최대 인원을 수용하는 만큼 다양한 가족 형태와 개인의 취향, 성향에 따라 일정부터 숙소, 참여 프로그램까지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일정은 △당일(무박) △1박 2일 △2박 3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숙소 형식도 △펜션 △카라반 △글램핑 △캠핑 사이트 등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했다.

또 메인 프로그램 '와일드 트레일(Wild Trail)'과 '웨이브 파크(Wave Park)' 등 드라이빙 코스나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제공하는 부대 프로그램까지 자신의 일정과 상황에 맞춰 선택 가능해 그 어느 때보다 알찬 '나만의' 지프 캠프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중에서도 단연 지프 캠프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오프로드 체험 코스는 다시금 '미공개 코스'를 선보인다. 캠프 기간 동안 오직 지프 고객들에게만 허락된 산악 코스를 주파하면 기념 배지를 획득할 수 있는 '지프 와일드 트레일 시즌 3'가 함께 진행된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많은 고객들이 가장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기다려온 지프 캠프를 다시 개최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프가 추구하는 자유와 모험 정신을 현장에서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